9월 첫 거래일 코스닥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다.

1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3.50포인트(0.71%) 오른 496.94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에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500선 회복을 불과 3~4포인트 가량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억원, 6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비롯 정보기기, 반도체,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이 1% 이상 뛰고 있다. 방송서비스와 건설 업종만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비롯 다음 서울반도체 등이 오르고 있다.

다만 CJ오쇼핑은 3% 이상 뒤로 밀리고 있다. CJ가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 전량을 자회사인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에 매각키로한데 따른 여파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6개를 비롯 676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172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1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