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하며 49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5포인트(1.01%) 오른 493.44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발 훈풍과 개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물이 늘어나며 약세로 돌아섰지만 기관 매수가 꾸준히 들어오며 오름세는 유지했다. 기관이 221억원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275억원의 순매도로 엿새 연속 매도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95%), 섬유ㆍ의류(2.85%), 의료ㆍ정밀기기(2.23%) 등이 올랐지만, 기타제조(1.13%), 운송(0.72%), 출판ㆍ매체복제(0.4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CJ E&M(3.99%), CJ오쇼핑(2.43%), 다음커뮤니케이션(2.25%) 등이 상승한 반면 에스에프에이(0.79%), 네오위즈게임즈(0.49%), 젬백스(0.33%) 등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대륙제관이 사상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