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종로,강동,서초구 등의 시유지 11필지 2552.3㎡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개 매각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들 시유지의 개별 면적은 31~999㎡로 구성돼 있으며 지목이 모두 대지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각대상 시유지는 행정 목적보다 민간 활용가치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3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다. 최초 예정 가격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낙찰자가 2인 이상이면 무작위로 전산 추첨을 해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