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의입맞춤’ 두근두근 2색 만남, 러브라인 기대감 ‘고조’
[우근향 기자] 지현우는 연민으로, 류진은 독설로 각각 서영희와 김소은을 맞이했다.

8월27일 방영된 MBC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 3회분에서는 서영희-지현우, 류진-김소은 커플의 색다른 만남이 그려지면서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우주영(서영희)은 남편 태경(심형탁)의 세 번의 외도에 이혼을 결심하고 가정법원에서 이혼서류를 준비해 왔다. 이를 발견한 시어머니(정재순)는 서류를 찢으며 “태경이가 바람이 나서 처자식을 버리겠다고 했냐, 누구 맘대로 이혼이냐”며 진노했다.

아들 찬노가 좋아하는 축구선수 윤기준(윤두준)의 사인을 받아준 우빈(지현우)에게 전화로 고마움을 전하고 있던 주영은 시어머니의 진노에 당황한 나머지 자신이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었다.

우빈은 이에 본의 아니게 주영의 이혼에 대해 모두 듣게 됐다. 이후 주영과 마주친 우빈은 수화기 너머로 들었던 주영과 시어머니의 대화를 떠올리며 묘한 연민을 가졌다.

주영의 동생 주미(김소은)는 ‘독설 굴욕’을 당했다. KJ 리조트 기획실장 우진(류진)과 우연히 마주친 뒤 짝사랑을 시작한 주미는 그와의 만남을 기대하며 다시 한강을 찾았다. 반대편에서 뛰어오던 우진을 발견한 주미는 반갑게 인사를 건넸지만 우진은 이를 무시했다.

그런데 주미가 발을 그만 헛디뎌 한강물에 빠졌고,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주미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우진은 강물에 뛰어들어 주미를 구조해내 병원으로 옮겼고 병원비까지 계산했다.

주미는 우진을 찾아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병원비를 돌려주려 했지만, 우진은 “이런 식으로 남자에게 접근합니까, 꽃뱀이에요?”라는 독설을 날렸다. 우진의 냉대에 주미는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천 번의 입맞춤’을 이끌어가고 있는 서영희-지현우, 류진-김소은 커플의 ‘2색 만남’으로 시청자들은 “특별한 인연으로 만나게 된 두 커플이 그려갈 러브스토리가 기대된다”는 의견에 입을 모았다.

해당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주영을 바라보는 우빈의 연민과 애틋한 눈빛이 좋았다”, “주영이가 세 번이나 바람을 피운 남편에게 얼마나 심한 배신감을 느꼈을까. 우빈이가 그녀의 상처를 잘 위로해줬음 좋겠다”, “차가운 독설로 주미를 울린 우진,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사랑을 키워나가게 될지 정말 기대된다”는 등의 의견이 속속 게재됐다. (사진출처: MBC ‘천 번의 입맞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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