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개점 32주년 기념 행사로 금 경품을 내걸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개점 32주년을 맞아 명품관, 콩코스, 수원점, 센터시티, 타임월드, 동백점, 진주점 등 전 점포에서 사은대축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등 3명에게는 갤러리아 탄생 기념 이미지가 새겨진 순금을 32돈 씩을 증정한다.

최근 금 시세가 3.75g당(1돈) 28만원이 넘는 점을 고려하면, 32돈은 900만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900만원 가량의 금 덩이를 3개 내걸은 셈이다.

이 행사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7일 동안 갤러리아백화점을 방문하는 대상으로 1인 1일 1회에 한정해 응모권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1등 3명에게는 순금 32돈을, 2등 32명에게는 갤러리아 상품권 100만원을, 3등 500명에게는 햅쌀 10kg을 증정한다. 추첨은 다음달 16일 센터시티에서 실시한다.

한편 각 점포별로 사은행사 및 브랜드 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명품관은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상품권 행사를 진행해 2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지스타, 트루릴리전, 슈퍼 드라이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10% 이상 특별 할인을 실시하는 등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명품관WEST 3층 이벤트홀에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매긴나잇브릿지와 로즈블렛, 봄빅스엠무어의의 이월상품전이 열린다. 원피스, 니트, 재킷 등을 4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4층 행사장에서는 디젤 등 7개 진 브랜드가 참여하는 진스위크가 진행된다.

명품관EAST 3층 행사장에서는 26일부터 28일까지 디스퀘어드2 기획전이 진행된다. 청바지 등의 이월상품을 약 5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마틴마르지엘라 고객초대전도 진행되어 셔츠, 블라우스 등의 이월상품을 약 50%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

타임월드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액대별로 갤러리아 상품권, 여행용 가방세트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사은대축제를 실시한다. 질스튜어트, 스티븐알란, 산드로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갤러리아 32주년 축하를 기념해 브랜드 데이를 실시해 브랜브별로 10~30% 세일을 진행한다.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질스튜어트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거울, 파우치, 우산, 쿠션, 벨트, 스카프, 머플러, 화장품 가방 등을 선착순 증정하는 등 브랜드별로 다양한 사은 선물을 증정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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