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료, 유통, 통신업종 등의 내수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3분 현재 SK텔레콤은 3500원(2.22%) 하락한 1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KT는 1.30% 떨어지고 있다.

신세계는 2.44%, KT&G는 2.05%, 롯데쇼핑은 1.48%, CJ제일제당은 2.19% 약세다.

내수주들은 최근 미국 등 글로벌 경기우려 속에 안전성이 부각되며 시장 대비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증시 반등과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통신업종 지수는 1.52% 떨어지며 전 업종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으며, 음식료업종도 1.51%, 유통업종도 0.13% 하락하며 0.53% 상승중인 코스피 지수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