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남석 방통위 전파기획관과 시에 페이보 중국 공업신식화부 전파관리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6차 한중전파국장 회의’가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중 전파국장회의는 전파분야에서 양국간의 우호 증진과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돼왔다.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1월 개최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주요 의제에 대한 공조방안과 전파분야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협의가 진행된다.이에 따라 광대역 이동통신 세계 공통주파수의 추가 분배를 WRC 의제로 채택하는 방안을 비롯해 오는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자파 인체영향에 관한 국제회의’에 대한 한중 양국간의 상호협력방안이 논의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