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와인수입업체인 LG상사 트윈와인은 23일 추석시즌을 겨냥해 만화가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가 추천하는 와인으로 구성한 ‘이원복 와인셀렉션’을 출시했다.

‘이원복 와인셀렉션’은 트윈와인이 와인서적 스테디셀러인 만화책 ‘와인의 세계,세계의 와인’의 저자이자 와인애호가로 유명한 이 교수와 함께 진행하는 ‘이원복 와인 프로젝트’의 첫번째 시리즈다.이 교수가 정통성과 지역 대표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칠레 와인 ‘비냐 마이포(Vina Maipo)’ 3종 세트(1세트는 2병)와 스페인 와인 ‘리오하 베가(Rioja Vega)’ 3종 세트로 구성돼 있다.와인병에는 이 교수의 사인이 담긴 공식 엠블럼이 붙어 있고 만화로 해당 와인을 소개하는 소책자가 들어있다.가격은 세트당 6만5000~14만원이다.이 교수는 “친근한 와인 문화를 조성하고 좋은 와인을 알리는 취지에 동감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수익금 전액은 ‘이원복 재단’에 기부돼 장학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