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도니 돈가스' 방송 2회만에 8.5억 주문…달인에 이어 정은표와 맞짱
개그맨 정형돈이 직접 개발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도니도니 돈가스’가 3회 연속 대박신화에 도전한다.

23일 현대홈쇼핑과 업계에 따르면 도니도니 돈가스는 지난 6월28일 1차 판매에서 3억5000만원, 2차(7월19일)에서 5억원치가 팔려 나갔다. 2회 방송만에 8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이는 국내 홈쇼핑방송 사상 돈가스 식품부문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는 설명이다.

‘도니도니 돈가스’는 이날 저녁 9시 40분부터 10시 40분까지 1시간 동안 현대홈쇼핑에서 3차 판매방송이 진행할 예정이다.

도니도니 돈가스는 대식가이자 미식가인 정형돈이 직접 재료선별부터 소스제작까지 간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산 돼지고기 통등심에 바삭한 식감의 최고급 습식빵가루를 입혀 기름지지 않게 튀겨내 맛있다는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때마침 무한도전의 김태호PD가 홈쇼핑 판매 방송을 모니터링하면서 트위터를 이용해 정형돈 도니도니 돈가스를 응원하고 가수 데프콘이 돈까스를 직접 구매한 인증샷과 함께 도니도니 돈가스를 추천을 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한편 이날 경쟁사인 롯데홈쇼핑은 탤런트 정은표의 ‘아이사랑 갈릭 돈가스’를 론칭한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김병만의 '달인돈까스'를 내세우기도 했다.

최근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출연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개성파 배우 정은표 가 개발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론칭한 브랜드다. 이날 오후 4시25분 방송엔 배우 정은표가 직접 출연해 판매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돼지 순통살 부위를 이용해 만들었으며, 국내산 ‘의성마늘’ 소스를 고기에 첨가했다. 농림부 HACCP 지정업체 돈가스 가공장에서 국내산 돼지와 닭을 사용해 만들어 졌다. 저온유통시스템(Cold Chain System)을 통해 유통과정에서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도니도니 돈가스' 방송 2회만에 8.5억 주문…달인에 이어 정은표와 맞짱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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