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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해 유전 유출…10년 만에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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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더치셸 "216t 새나가"
    영국 북해 유전에서 10년 만에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정부는 15일 다국적 석유업체인 로열더치셸의 북해 유전에서 원유 수백t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에너지기후변화부는 이날 "북해의 가넷 알파 플랫폼을 연결하는 송유관에서 원유가 지난주부터 유출돼 사고 원인과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며 "유출량은 수백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당초 원유 유출 규모에 대한 언급을 피했던 셸도 이날 성명을 내고 "유출 원유는 1300배럴 분량으로 216t가량"이라고 밝혔다. 이는 영국의 원유 유출 사고로는 524t이 유출됐던 2000년 이후 10년여 만에 최대 규모다. 셸은 지금도 하루 5배럴의 원유가 계속 유출되고 있으며 해수면 133㎢에 덮여 있는 상태지만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영국 정부는 이번 유출이 지난해 미국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BP의 원유유출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지만 지형 여건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사고가 발생한 가넷 유전은 셸이 미국 엑슨사와 공동소유한 곳으로 운영은 셸이 책임지고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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