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글로벌프런티어사업 2011년 신규 연구단으로 멀티스케일미래에너지연구단,나노기반소프트일렉트로닉스연구단,다차원 스마트 IT 융합시스템 연구단, 지능형 바이오시스템설계 및 합성연구단 등 4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프런티어사업은 10년여 동안 연구단별로 수십 억~수백 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장기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멀티스케일미래에너지연구단(단장 최만수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의 경우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에너지시스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노기반소프트일렉트로닉스연구단(단장 조길원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은 나노 소재 · 공정 · 플랫폼을 아우르는 플렉서블 원천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들 연구단은 향후 9년간 세 차례 평가를 거쳐 50억~200억원 내외를 지원받는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