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16일 공식 판매를 시작하는 올 뉴 SM7의 가격을 3050만~3910만원에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세부 등급(트림)별 가격은 2.5 모델 △SE 3050만원 △LE 3200만원 △RE 3500만원, 3.5 모델 △SE 3440만원 △LE 3680만원 △RE 3910만원이다.

르노삼성은 이날부터 전국 203개 영업지점에서 신차 전시 및 시승차량을 운영한다.

올 뉴 SM7은 르노삼성이 2004년12월 SM7의 첫 선을 보인 뒤 7년 만에 파워트레인과 디자인을 전면 교체한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지난달 14~16일 남해 힐튼 리조트에서 보도발표회와 VIP시승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