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부산 녹산공단 새이름 ‘이노 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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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녹산산업단지가 ‘이노 밸리(Inno Valley)’로 거듭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이하 산단공)는 녹산산단 새 브랜드 명칭으로 ‘이노 밸리’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산단공은 지난 6월 국가산업단지인 녹산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명칭과 심벌마크를 정하기로 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녹산 이노 밸리’, ‘녹산 드림 밸리’, ‘엔진(N-Gin)’ 등 3개 후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혁신(innovation)과 친환경 이미지(Valley)를 포함하고 있는 이노 밸리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산단공은 이달 안에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하고 녹산산단 명칭 변경 작업에 들어간다.녹산산단 버스정류소 안내판,사인물을 포함한 각종 표지판의 표기를 변경하는 작업이다.다음 달 녹산산단 근로자 3만여 명을 한곳에 모아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면서 명칭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산업단지 명칭을 두고 지역 이름을 붙이는 것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를 만든 것은 처음 있는 일.산단공은 녹산산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하나의 브랜드로 가치를 높이고자 명칭 변경 작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산업단지라고 하면 오래되고 낡았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대부분이라 젊은 구직자들이 취업하길 꺼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산단공 부산지사 관계자는 “구로공단이 구로디지털밸리로 명칭을 바꾼 후 첨단 산단의 이미지를 갖게 된 것처럼 녹산산단도 혁신과 성장이 공존하는 친환경 산단이란 이미지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이하 산단공)는 녹산산단 새 브랜드 명칭으로 ‘이노 밸리’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산단공은 지난 6월 국가산업단지인 녹산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명칭과 심벌마크를 정하기로 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녹산 이노 밸리’, ‘녹산 드림 밸리’, ‘엔진(N-Gin)’ 등 3개 후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혁신(innovation)과 친환경 이미지(Valley)를 포함하고 있는 이노 밸리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산단공은 이달 안에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하고 녹산산단 명칭 변경 작업에 들어간다.녹산산단 버스정류소 안내판,사인물을 포함한 각종 표지판의 표기를 변경하는 작업이다.다음 달 녹산산단 근로자 3만여 명을 한곳에 모아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면서 명칭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산업단지 명칭을 두고 지역 이름을 붙이는 것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를 만든 것은 처음 있는 일.산단공은 녹산산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하나의 브랜드로 가치를 높이고자 명칭 변경 작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산업단지라고 하면 오래되고 낡았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대부분이라 젊은 구직자들이 취업하길 꺼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산단공 부산지사 관계자는 “구로공단이 구로디지털밸리로 명칭을 바꾼 후 첨단 산단의 이미지를 갖게 된 것처럼 녹산산단도 혁신과 성장이 공존하는 친환경 산단이란 이미지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