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2분기 IT·화학 "어닝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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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의 2분기 실적이 전방산업인 정보통신(IT)과 화학부문의 위축으로 부진했습니다.
제일모직의 2분기 매출액은 1조 4천80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8.9% 감소한 6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화학부문이 전방산업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과 원료가 강세로 인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낮아졌습니다.
또, 전자재료부문은 LCD 경기침체에 따른 편광필름제품의 부진 등을 겪었습니다.
반면, 패션부문은 소비회복에 따른 영향 등으로 빈폴 등 캐주얼과 남성·여성복 등 전 부분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습니다.
회사측은 하반기 전방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화학과 전자재료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