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나라(주)의 기저귀 브랜드 보솜이가 엄마의 탄생을 축하하는 'Birth of mom' 캠페인을 벌인다.

그 동안 백일, 돌잔치 등 아기 탄생에 대한 이벤트만 진행해오다 정작 아이를 낳은 엄마를 기념한 이벤트는 전무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캠페인은 처음 엄마가 되면서 느끼는 불안감과 초조함, 뿌듯함, 기쁨 등을 축하하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4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엄마 탄생 등록 캠페인'은 태어난 아이의 출생신고와 함께 엄마 탄생을 등록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엄마의 탄생 전용 사이트에 사진과 함께 엄마의 탄생을 자축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엄마등록을 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이 지급된다.

또 '엄마 되는 날 D-day 위젯'을 블로그에 설치하면 D-day 관리와 함께 출산일 전후에 '엄마의 탄생 등록' 안내 메일을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위젯을 설치하면 월별로 30명씩 추첨을 통해 기저귀 샘플 및 깨끗한나라의 '카모마일 물티슈'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아기가 태어난 후 100일이 지나면 잔치를 하는 것처럼 '엄마 탄생 100일 되는 날'을 기념하는 모임도 지원한다. 이와 함꼐 전국 약 200여 곳의 산후조리원을 통해서도 엄마의 탄생 캠페인이 이어진다.

조리원에 입소한 산모들에게는 엄마탄생 축하카드와 함께 기저귀 샘플 및 선물이 주어진다. 또한 축하카드에 적힌 쿠폰번호를 캠페인 사이트에 등록하면 '조리원닷컴'에서 쓸 수 있는 기저귀 쿠폰도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최현수 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 아이의 엄마로 첫 출발하는 엄마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