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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9일만에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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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억 매수…선물도 3894 계약
    코스피 26Pㆍ코스닥 6P 상승
    코스피지수가 유럽연합(EU)의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방안 합의 등 잇단 호재 덕분에 217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9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증시 강세를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1.22%(26.19포인트) 오른 2171.2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1.28%(6.70포인트) 상승한 531.24를 기록했다.

    EU 정상들이 그리스에 1586억유로의 2차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합의하면서 미국 다우지수가 1.21% 상승 마감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켰다. 미국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필라델피아제조업지수가 전달 -7.7에서 이달 3.2로 급등하는 등 해외 경제지표가 호전된 점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6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9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다. 기관투자가들도 3995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894계약을 순매수했고,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순매수가 5918억원 유입돼 수급 상황이 양호했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리스 재정문제가 일단 봉합 국면으로 들어선 만큼 최근 국내에서 자금을 뺐던 유럽계 자금이 증시에 재유입되면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추가적인 반등에 나서면서 이르면 내달 중 사상 최고가 경신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화학(2.17%) 기계(2.19%) 의료정밀(3.03%)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종목별로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기아차가 3.07% 오르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략 비축유를 추가 방출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에쓰오일(6.97%) SK이노베이션(2.65%) 등 정유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셀트리온(4.61%) 다음(1.17%)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상승폭이 컸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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