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이 ‘첫걸음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 참여 기업에 사업 계획서 관련 컨설팅을 실시한다.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부품·소재 분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중진공은 지난 5월부터 참가 신청한 연 매출액 1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 730여곳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102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컨설팅을 해줄 계획이다.중진공은 기업들이 컨설팅을 받은 뒤에도 ‘일대일 부품소재 도우미제도’를 운영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김중교 중진공 신제품개발처장은 “이번 컨설팅 사업은 그동안 복잡하고 까다로운 사업 계획서 작성을 포기했던 영세 업체들을 위해 마련됐다”며 “이들 기업이 개발한 기술 분석,국내외 시장 조사와 진출 전략 수립 등을 담은 계획서 작성 방법을 집중 지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