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환율 - 골드만삭스 - 미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12개월 이내에 달러당 1천10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 - 예상환율로 3개월내 1,040원, 6개월내 1,030원, 12개월내 1,010원으로 제시 - 종전의 1,060원, 1,050원, 1,040원보다 20~30원 낮아진 것 - 올해 들어 원화는 미 달러보다 6.4% 절상 진행 - 아시아 통화 중에서 가장 큰 상승 폭 - 국제수지가 늘어날 가능성, 정부의 정책방향 등을 고려했을 때 원화는 추가로 절상될 여지가 많다고 예상 ▶ 이마트(139480) - 다이와 : 투자의견 보유, TP 280,000원 - 신세계에서 분할된 이후 주가가 변동성 큰 흐름을 보여왔음 - 장기적으로는 성장 동력을 지니고 있다고 보지만 이익 모멘텀이 부족하고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를 만한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판단 - 2011~201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을 8%로 전망 - 올해 동일점포매출(SSS) 성장률은 전년비 4.5%, 내년과 후년은 각각 3%가 될 것으로 예상 - 영업이익마진이 6.7~6.8%로 둔화될 것 - 작년에 기록했던 7%대 마진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 - 이마트는 경쟁이 치열한 한국 할인점포 산업내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저가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 삼성화재(000810) - 노무라 : TP 304,000원 - 장기적인 성장성이 우수해 주가 상승여력도 큼 - 삼성화재의 기업가치(계열사 제외)는 앞으로 4년 동안 매년 16%씩 성장할 것 - 이는 시장 평균치보다 9% 높은 금액 - 신계약가치(VNB) 하락이나 장기성장 둔화 우려 등은 주가에 이미 반영 - 의료보장 상품의 성장성이 여전하고 책임보험 시장의 기회가 크다고 분석 ▶ LG디스플레이(03422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 TP 27,000원 - 예상보다 저조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전망 - 영업손실이 커지고 매출 성장률은 감소할 전망이다. 하반기 들어 실적 전망치가 더 낮아질 우려가 있음 - 특히 텔레비전과 PC의 수요가 줄어 하반기 실적을 보수적으로 봐야 하는 상황 - 3D나 애플과의 사업이 주가 상승동력이 될 수 있지만 삼성전자 등과 경쟁이 심해져 마진이 개선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 ▶ 삼성생명(032830) - 씨티 : 투자의견 보유, TP 118,000원 - 자사주 매입이 주가에 미치는 효과가 제한적일 것 - CJ그룹에서 들고 있는 지분 5.5%가 일부 혹은 전부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시켜 향후 3개월간 일정 범위에서 주가 하락 위험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을 것 - 주가를 위쪽으로 끌어올릴 만한 모멘텀은 아님 - 지난 2008년 6월 코리안리가 단행했던 590만주 자사주 매입이나 작년 6월 동양생명의 150만주 매입 등 이전 사례에서 두 종목 모두 자사주 매입기간에 별로 좋은 주가 흐름이 나타나지 않았음 - 자사주 매입은 재매각 관련, 규제상 장애가 없기 때문에 시장 대비 수익 면에서 잠재적 위험을 보유 - 장기금리 상승이 지연되고 있는 점과 삼성전자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향후 수개월간 주가를 끌어올릴 만한 재료가 별로 없음. ▶ LG전자(066570) - CS : 투자의견 중립, TP 100,000 -> 91,000원 - 가전과 핸드폰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 가전 부문에서의 마진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발표에서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 - 2분기는 에어컨 덕에 통상 계절적 성수기로 여겨지는데,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다는 사실은 올해 연간 전체 이익을 우려하게 만듦 - 피처폰 인기가 빠르게 사그라든 탓에 LG전자는 올해 연간 핸드폰 판매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음 - 가파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과 플랫폼당 상대적으로 작은 판매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거대한 시장 흐름에서 LG전자는 수혜를 받지 못할 것으로 보임 - 가전 및 핸드폰 부문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8760억원에서 5260억원으로 하향조정 ▶ GKL(11409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21,500 -> 27,000원 - 이익 성장세를 호평 - 2분기 실적발표에서 순익이 전년비 3배가 넘는 310억원을 기록할 것 - 이는 컨센서스 210억원보다 45% 큰 수치 - 중국 VIP 고객이 크게 늘면서 드롭 규모가 전년비 15% 증가했을 것 - 간접모객(junket) 비중이 낮아 수익인식률(hold)이 14.8%로 개선됐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비용 지출도 줄었을 것으로 예상 - 드롭 및 수익인식률 추정치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8%, 14% 상향한 1202원, 1726원으로 조정 - 최근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강한 이익 성장세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