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가 지난 2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하락세다.

19일 오후 2시 현재 멜파스는 전날보다 1250원(3.94%) 하락한 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멜파스의 국제회계기준(IFRS) 2분기 매출액 606억원(이전전망 631억원), 영업이익 72억원(85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면서 "멜파스 터치패널을 채용한 휴대폰의 판매 저조 및 신규칩 채용 제품 양산 준비에 따른 신제품 공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에 주요 고객사에서 터치센서칩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면서도 "3분기부터 터치모듈 완제품 대비 매출 금액이 작은 터치센서칩을 공급하는 사업 비중의 확대에 따라 이전 매출 전망보다 매출 증가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