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은 주문한 피자를 매장에서 보관해 주는 '키핑 제도(Keeping System)'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키핑 제도는 고객이 주문한 메뉴를 다 먹지 못한 경우 레스토랑 매장에서 보관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피자헛 레스토랑 매장에서 더스페셜 피자 2판을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당일 먹지 않은 1판의 피자는 쿠폰 형태로 보관되며 추후 해당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승일 한국 피자헛 대표는 "이번 키핑 제도는 고객들이 더스페셜 피자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출시된 더스페셜 피자는 4초에 1판씩 팔리며 최근 500만판 판매를 달성했다.

한국 피자헛은 QR코드를 찍어 게임에 참여하면 '더스페셜 2판'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