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IT(정보기술) 수요개선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750원(3.27%) 오른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수요 증가와 스마트폰·태블릿PC 신제품 출시 효과, 경기 회복에 의한 IT 수요 증가에 따라 3분기 후반부터는 반도체 수요가 서서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만 경쟁사 감산에 따른 DRAM 가격 안정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하이닉스의 주가가 8월에 들어서면서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송명섭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2820억원, 3분기 영업이익은 15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