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삼성전자 삼성화재 제일모직 등 삼성그룹 관계사의 대표 브랜드를 이용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카드 S클래스'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1 대 1 제휴를 통해 특정 분야에 한정된 서비스만을 제공하던 기존 제휴카드와는 달리 실생활 속 대표 삼성 브랜드의 혜택을 한 장의 카드에 담았다. 삼성 관계사와 제휴사가 운영하는 전자제품 쇼핑 여행 보험 외식 건강검진 놀이공원 미술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인트 적립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S클래스는 우선 삼성 관계사와 생활 밀착형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5%를 'S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S선포인트 이용하면 최대 10%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S포인트는 삼성전자 삼성화재 제일모직 등 삼성 관계사와 GS칼텍스 빕스 에버랜드 신세계백화점과 3대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등 제휴사에서 최소 금액 제한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휴사별로 우대 서비스와 포인트 추가 적립 서비스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경우 파브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AS 기간 연장,삼성화재는 애니카랜드 차량정비 3대 품목 회원가 제공,신라호텔은 면세점 5~10%와 객실 20% 할인,식음료 5% 할인,제일모직은 1% 포인트 추가 적립,강북삼성병원은 종합건진 이용금액 1% 포인트 추가 적립,빕스 차이나팩토리 씨푸드오션 등 CJ푸드빌 7대 외식브랜드 20% 할인,삼성미술관 리움 관람료 50% 할인,CGV 50% 할인,삼성 프로스포츠 50% 할인 등도 주어진다.

주요 삼성 관계사에서 상품 구입 때 S포인트를 이용해 최대 50만원까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S선포인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업계 처음으로 S선포인트 이용금액을 상환하면 상환한 만큼 선포인트 한도가 되살아나 재사용이 가능하다. 고가의 상품서비스를 구입할 때 포인트를 이용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사용한 포인트는 이후 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로 갚아 나가는 서비스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