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나 야구 축구 등 스포츠를 즐기며 휴가를 보낼 계획이라면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스포츠 관련 혜택을 꼼꼼이 살펴보면 적잖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우수 회원인 '탑스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신한 올댓골프 사이트(allthat.shinhancard.com)'에서 전국 120여개 골프장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국 유명 골프장 주중 그린피 할인,골프 패키지 할인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롯데 야구사랑카드'는 롯데카드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제휴해 선보인 프로야구 특화카드다. 이 카드는 국내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 예매 시 월 최대 4회까지 30%를 할인해 준다. 모든 구장 및 경기에 적용되며 할인한도는 1회 5000원이다.

삼성카드는 프로스포츠 입장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 프로스포츠 할인은 2011년 프로야구 및 프로축구 정규리그 동안 적용된다. 제휴구단 홈경기가 실시되는 일반석 입장료를 삼성카드로 현장 매표소에서 결제하면 카드 전월 실적이나 횟수 제한 없이 구단별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