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투신 등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2140선을 회복한 15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대부분 개선된 성적을 내놨다.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영업부 지점장이 이날 수익률을 5.27%포인트 끌어올렸고,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도 수익률을 4.54%포인트 높였다.

나 지점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으나 유일한 보유 종목인 레드로버가 오랜만에 5% 가까이 반등하면서 누적수익률이 14.92%로 올라갔다. 이에 순위가 전날 4위에서 3위로 높아졌다.

안 대리도 특별한 매매는 하지 않았지만 한국선재가 4.12% 상승 마감하면서 누적수익률이 14.79%로 상향됐다.

그 밖에 대부분의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특히 정해필 하이투자증권 신해운대지점 차장,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의 수익률은 각각 1.78%포인트, 1.55%포인트 상승해 지수 대비 선방했다.

반면 변동명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의 수익률은 5.03%포인트 하락해 누적손실이 13.96%로 불어났다. 변 과장은 상장 이래 사흘째 급락세를 보인 나이벡을 전량 손절매했다.

변 과장은 이날 신규 매매한 쓰리피시스템의 평가이익을 91만원 가량 발생시키면서 수익률 방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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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