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는 30일 자사의 스마트 네트워크와 N스크린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인스프리트가 선보일 SNS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IPTV 등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가입자간 메시징과 채팅을 할 수 있고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컨텐츠 전송이 가능하다. 여기에 기존의 SNS에 없는 P2P 파일공유와 퍼스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란 설명이다.

인스프리트의 SNS는 오는 9월말 아이폰과 아이패드향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10월말에는 안드로이드향 서비스와 태블릿 PC향 기능 업그레이드가 추가로 이어질 계획이며 PC와도 연결해 서비스와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완주 인스프리트 오션스 사업본부장은 "인스프리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유의 N스크린 서비스 '컨버전스 원(Convergence One)'을 자사 SNS에 적용해서 디바이스 간 모든 컨텐츠가 끊김 없이 오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자사 MVNO 사업과 연계해 차별화된 감성 서비스로 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