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체어맨W'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7일 국내 자동차 쇼핑몰 보배드림에는 위장막이 벗겨진 체어맨W 후속 모델의 사진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등록됐다.

사진 속 차량은 보닛에 체어맨 엠블럼을 장착하고 있어 체어맨W 부분변경 모델이라는 게 보배드림 측 설명이다.

체어맨W는 2008년 2월 첫 선을 보인 뒤 그동안 단 한 차례도 모델 변경을 거치지 않았다.

아직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LED 전조등과 후미등,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매립형 듀얼 머플러 등이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엔진은 기존 배기량 3200㏄, 3600㏄, 5000㏄ 모델 외에 디젤 모델(미정)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션은 현재 알려진 소문으로 신형 9단 오토 미션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체어맨W는 올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