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서울스텐, 스크랩 재활용…자원 활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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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시대가 변하고 문명이 발전할수록 자원의 소비는 무한히 늘어난다. 하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자원은 늘 한계를 지니고 있다. 당연히 모든 국가들은 소비 자원을 대체할 만한 기술력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대체 자원의 역할이 그리 크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오래전부터 자원에 대한 재활용이 떠오르게 되면서 과거 고물상이라 불렸던 고철 수집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스텐(대표 성원경)은 스크랩을 전문적으로 수집하여 압축하는 회사다. 또한 자회사인 ㈜토일 스텐을 운영하여 이렇게 압축한 스크랩을 무역을 통해 해외에 수출을 하고 있다. 성 대표는 은행권에서 일을 하다가 철의 재활용 산업에 관해 친척의 권유로 같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성 대표는 단순히 고물을 모아 압축하는 것만이 사업의 전부인 줄 알았지만 스크랩들의 상태에 따른 분석과 분류,가공을 통해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에 재공급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스크랩 수집에 따른 애로사항을 먼저 털어놓았다. 성 대표는 "스크랩은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이며 "물건(건물 철거 등에서 나오는 스크랩)을 주겠다는 사람이 약속을 어기는 경우도 있다. 구두 상 약속이므로 그런 경우가 많고, 물건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규모가 더 커지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스텐은 여러 회사에서 나오는 스크랩을 구매한다. 건물을 철거할 때 배관 파이프나 그 밖에 다양한 고철이 주 수입 대상이다. 이렇게 모은 스크랩을 압축하여 판매한다. 서울스텐이 보유한 2대의 대형 압축기는 월 2000t의 압축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10년에는 포항영일만항으로 이전하면서 3000평의 부지를 확보해 향후 늘어날 물량에 대비했다.
성 대표는 "주로 중국으로 수출을 여러 해 해왔지만 중국도 대형 철강업체들이 생겨나 근래에는 여러 가지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인도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 시장이다. 귀중한 자원인 만큼 나라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시대가 변하고 문명이 발전할수록 자원의 소비는 무한히 늘어난다. 하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자원은 늘 한계를 지니고 있다. 당연히 모든 국가들은 소비 자원을 대체할 만한 기술력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대체 자원의 역할이 그리 크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오래전부터 자원에 대한 재활용이 떠오르게 되면서 과거 고물상이라 불렸던 고철 수집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스텐(대표 성원경)은 스크랩을 전문적으로 수집하여 압축하는 회사다. 또한 자회사인 ㈜토일 스텐을 운영하여 이렇게 압축한 스크랩을 무역을 통해 해외에 수출을 하고 있다. 성 대표는 은행권에서 일을 하다가 철의 재활용 산업에 관해 친척의 권유로 같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성 대표는 단순히 고물을 모아 압축하는 것만이 사업의 전부인 줄 알았지만 스크랩들의 상태에 따른 분석과 분류,가공을 통해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에 재공급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스크랩 수집에 따른 애로사항을 먼저 털어놓았다. 성 대표는 "스크랩은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이며 "물건(건물 철거 등에서 나오는 스크랩)을 주겠다는 사람이 약속을 어기는 경우도 있다. 구두 상 약속이므로 그런 경우가 많고, 물건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규모가 더 커지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스텐은 여러 회사에서 나오는 스크랩을 구매한다. 건물을 철거할 때 배관 파이프나 그 밖에 다양한 고철이 주 수입 대상이다. 이렇게 모은 스크랩을 압축하여 판매한다. 서울스텐이 보유한 2대의 대형 압축기는 월 2000t의 압축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10년에는 포항영일만항으로 이전하면서 3000평의 부지를 확보해 향후 늘어날 물량에 대비했다.
성 대표는 "주로 중국으로 수출을 여러 해 해왔지만 중국도 대형 철강업체들이 생겨나 근래에는 여러 가지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인도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 시장이다. 귀중한 자원인 만큼 나라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