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이천수(31·오미야 아르디자)가 시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이천수는 18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J리그 정규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인저리타임 때 동료 스가이의 동점골을 도왔다.

0-2로 뒤지던 오미야는 후반 21분 만회골에 이어 후반 47분 이천수의 어시스트를 받은 스가이의 왼발 슈팅으로 경기 종료 직전 짜릿한 무승부를 거뒀다.

정규리그 3골을 기록 중인 이천수는 이날 기록한 어시스트로 공격포인트가 총 5개로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gorio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