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동성 증가세 둔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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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5월 신규대출 등 시중 유동성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월 위안화 신규대출이 엄격한 대출규제로 5천516억위안(92조6천688억원)을 기록, 작년 동월보다 1천5억위안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또 전 달에 비해 1천880억위안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5월 말 기준 위안화 대출잔액이 50조7천700억위안으로 17.1% 늘었다.
이는 그러나 전 달과 작년 동월에 비해 증가폭이 각각 0.4%포인트와 4.4%포인트 축소된 것으로 시중 유동성 증가가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5월 말 기준 광의화폐(M2) 잔액은 76조3천400억위안으로 15.1% 증가했다.
M2란 유통현금과 은행 정기예금, 요구불 예금, 증권사 예탁금 등을 합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