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지소연(20·고베 아이낙)이 세 경기 연속골을 몰아치면서 시즌 5호골을 작성했다.

지소연은 11일 일본 효고현 미키방재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치러진 나데시코리그 정규리그 5라운드 이가풋볼클럽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날 골로 지소연은 지난달 29일 AS알펜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5일 후쿠오카전 골에 이어 3경기 연속골(5골)을 기록, 득점 순위에서 3위를 지켰다.

지소연의 빠른 결승골로 앞서간 아이낙은 오노 시노부, 가와스미 나오미, 다나카 아스나의 추가골이 이어지면서 4-0으로 승리, 개막전 이후 5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