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오비맥주는 지난 3월 24일 선보인 신제품 OB골든라거가 출시 61일 만에 판매량 2000만병(330㎖ 기준)을 돌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 79일 만에 2000만병을 돌파한 카스라이트의 판매속도를 크게 앞지르는 기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장인수 오비맥주 영업총괄 부사장은 “OB골든라거는 100% 황금맥아(골든몰트)와 독일 아로마호프를 사용한 풍부하고 진한 맛으로 출시 초기부터 서울과 수도권,광주 지역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OB브랜드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OB골든라거를 앞세워 프로축구 K리그 신생팀 광주FC를 공식 후원하고,소비자 대상 시음 이벤트를 확대하는 등 판촉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