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회사 넥슨의 최고경영자인 김정주 회장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25일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게임 한 분야만 잘하기도 어렵다"며 한눈 팔지 않고 콘텐츠 중심의 사업 전략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셧다운제에 대해서는 "게임사업자는 정부 정책과 각을 세우면 안 되지만 게임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봐서도 안 된다"며 "게임산업이 사회 전반의 소통 문제를 해결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