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차세대전극 개발
차세대 태양전지 가운데 하나인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광전극(산화티타늄 전극) 표면에 흡착된 염료가 빛을 받아 전자를 내보내면, 이 전자가 다른 전극(상대전극:양극)으로 이동하면서 전류를 발생시키는 구조로 돼 있다.기존에는 다공질로 돼 있는 산화티타늄 나노입자가 무질서한 배열로 돼 있어 효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에 연구진은 3차원 빛 패턴을 이용해 재료를 깎는 공정 등을 거쳐 수십 나노미터 직경의 나노입자 기공이 잘 정렬된 3차원 구조의 전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문 교수는 “새로운 개념의 3차원 전극 제조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는 태양전지 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에너지 소자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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