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전력IT 전문업체인 케이디파워(대표 김임배)는 25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1 전설공업전(ECEMF 2011)’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설공업전은 일본전설공업협회가 개최하는 일본 최대 전기설비 전시회이다.중전기기，배선기기，조명기기，전선 및 케이블 등 전기공사에 쓰이는 모든 분야의 최첨단 제품이 출품된다.

케이디파워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저매연·저소음 발전기,하나의 모터로 태양 위치추적이 가능한 ‘태양광 로봇 트래커’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스마트 에코 센서 탑재로 전력소모를 최대 67% 줄여주는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생체조명도 출품한다.회사측은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회사는 최근 일본 식품회사인 산토리에 200만달러 규모의 발전기를 수출하기도 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