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지윤이 드라마를 통해 시크한 커리어우먼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지윤은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현기준(강지환 분)의 친구이자 기준이 CEO로 있는 월드호텔의 매니저로 분해 오피스룩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오는 23일 방송될 5화에서는 패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박지윤은 짙은 그린색 상의와 독특한 디자인의 블랙 미니스커트, 베이지 컬러의 케이프 재킷을 입고, 오렌지 빛 클러치 백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호텔 내에서는 블랙-화이트가 조화된 심플함 속에 화려함을 강조했다면 호텔 밖에서는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박지윤의 스타일리스트는 “호텔 내에서는 박지윤의 프로페셔널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해 차분하고 절제된 컬러를 주로 사용했다면 호텔 밖에서는 좀 더 과감한 색을 선택해 또 다른 매력을 부각시키고자했다”고 말했다.

제작사인 베르디미디어 측은 “커리어우먼 박지윤의 모습을 통해 직장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