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는 ‘2011 제7회 전통미술공예 공모전’ 입상작을 선정,16일 발표했다.

문화재청장상은 도자기에 연화도와 조각보를 응용해 ‘엄마를 위한 연화도 보석함 세트’를 만든 박도연(한국도예고등학교 3학년),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상은 목재에 창살무늬를 응용 상감해 ‘능화 넝쿨문 능화판’을 제작한 김도형(광주예술고등학교 1학년)에게 돌아갔다.우수상에는 김경현(한국도예고등학교 3학년),강은빈(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2학년),이수빈(진주여자고등학교 3학년),김미환(산청고등학교 2학년),장하림(고양예술고등학교 2학년)이 선정되는 등 총 114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19일 오전 10시30분 한국전통문화학교 안국동 별궁에서 열린다.입상작 114점은 19일까지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시실에 전시된다.

전통미술공예공모전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전통미술공예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다.공모분야는 우리의 전통성이 담긴 회화 조각 도자 섬유 디자인 및 미술공예 창작·재현 작품이다.지난 4월28일부터 5월3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199점이 응모했으며,114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