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동 동일 동원 등 부산건설사 이번주 3000세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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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건설사들이 이번주 부산지역에 3000여가구를 선보인다.
경동건설은 27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경동메르빌’ 470가구의 주택전시관을 개장한다.황령산 자락에 지하 3층~지상 49층인 초고층 2개동이 쌍둥이빌딩 형태로 건축된다.주택별 전용면적은 75.8∼91.6㎡ 5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3호선 물만골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다. 행정의 중심지답게 부산시청·연제구청·부산경찰청이 가깝고 초·중·고교가 반경 1㎞ 안에 위치한다.
설계는 타워팰리스를 설계한 김백선(한국실내건축가협회 부회장) 건축가가 맡았다. 모든 가구에 공급되는 온천 성분수를 통해 샤워·식기세척을 할 수 있어 관리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아파트와 바로 인접한 곳에 공공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3.3㎡당 분양가는 800만~900만 원대.경동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를 최대한 낮추고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화했다”며 “독특한 평면 구성과 초고층에 걸맞는 조망권이 강점”이라고 말했다.주택전시관은 연제구 이마트 바로 옆에 있다.
동일도 중소형으로 구성된 정관 동일스위트 2차 1638가구를 28일 선보인다.평형별로는 △전용면적 84㎡ 788가구 △78㎡ 230가구 △59㎡ 620가구로 구성됐다.지난해 분양했던 ‘정관 동일스위트’ 1차는 1785가구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3순위 청약에서 1.91대 1로 마감됐다.동일 측은 “수영장을 갖춘 뛰어난 커뮤니티 시설과 합리적인 분양가, 실개천이 흐르는 특화된 조경을 앞세워 초기 분양률 100%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모델 하우스는 부산도시철도 장산역 11번 출구 근처에 있다.
정관신도시의 매력은 배후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실수요가 풍부하다는 점.현재 기장군에는 명례·기룡산업단지를 비롯해 900만㎡에 8개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지난 3월 완공된 장안산업단지의 자동차부품산업단지에는 현대자동차 계열의 성우하이텍·유일고무·세운철강을 비롯한 중소기업 46개사가 입주한다.지난해 4월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중입자가속기의 유치가 확정됐다.정관신도시에는 신정초등학교를 비롯해 초등학교 8곳,중학교 5곳,고등학교 4곳이 신설될 예정이다.기숙형 고등학교인 장안고와 기장고가 가깝다.
동원개발은 올해 12개 사업장에서 총 7080가구를 분양한다. 첫 주자는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 1028가구이다. 3.3㎡당 분양가는 670만~680만 원대.모델 하우스는 29일 해운대구 해운대소방서 뒤편에 문을 연다. 하반기 공급 예정인 2차(1249가구)까지 합치면 총 2277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이다.전용면적은 59㎡와 79㎡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정관 동원로얄듀크 1차는 모든 가구가 3면 발코니 신평면 설계를 채택했다. 일반적으로 2개인 발코니를 3개 면으로 늘리면 공사비가 현저히 높아지지만 소비자들에게 유리하다.조망권 확보를 위해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동원로얄듀크 바로 옆에는 정관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자연하천인 좌광천 자연생태학습공원이 있다.동원개발 관계자는 “동원로얄듀크는 정관신도시에서 유일하게 좌광천과 접해 입주민들이 내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경동건설은 27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경동메르빌’ 470가구의 주택전시관을 개장한다.황령산 자락에 지하 3층~지상 49층인 초고층 2개동이 쌍둥이빌딩 형태로 건축된다.주택별 전용면적은 75.8∼91.6㎡ 5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3호선 물만골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다. 행정의 중심지답게 부산시청·연제구청·부산경찰청이 가깝고 초·중·고교가 반경 1㎞ 안에 위치한다.
설계는 타워팰리스를 설계한 김백선(한국실내건축가협회 부회장) 건축가가 맡았다. 모든 가구에 공급되는 온천 성분수를 통해 샤워·식기세척을 할 수 있어 관리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아파트와 바로 인접한 곳에 공공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3.3㎡당 분양가는 800만~900만 원대.경동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를 최대한 낮추고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화했다”며 “독특한 평면 구성과 초고층에 걸맞는 조망권이 강점”이라고 말했다.주택전시관은 연제구 이마트 바로 옆에 있다.
동일도 중소형으로 구성된 정관 동일스위트 2차 1638가구를 28일 선보인다.평형별로는 △전용면적 84㎡ 788가구 △78㎡ 230가구 △59㎡ 620가구로 구성됐다.지난해 분양했던 ‘정관 동일스위트’ 1차는 1785가구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3순위 청약에서 1.91대 1로 마감됐다.동일 측은 “수영장을 갖춘 뛰어난 커뮤니티 시설과 합리적인 분양가, 실개천이 흐르는 특화된 조경을 앞세워 초기 분양률 100%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모델 하우스는 부산도시철도 장산역 11번 출구 근처에 있다.
정관신도시의 매력은 배후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실수요가 풍부하다는 점.현재 기장군에는 명례·기룡산업단지를 비롯해 900만㎡에 8개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지난 3월 완공된 장안산업단지의 자동차부품산업단지에는 현대자동차 계열의 성우하이텍·유일고무·세운철강을 비롯한 중소기업 46개사가 입주한다.지난해 4월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중입자가속기의 유치가 확정됐다.정관신도시에는 신정초등학교를 비롯해 초등학교 8곳,중학교 5곳,고등학교 4곳이 신설될 예정이다.기숙형 고등학교인 장안고와 기장고가 가깝다.
동원개발은 올해 12개 사업장에서 총 7080가구를 분양한다. 첫 주자는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 1028가구이다. 3.3㎡당 분양가는 670만~680만 원대.모델 하우스는 29일 해운대구 해운대소방서 뒤편에 문을 연다. 하반기 공급 예정인 2차(1249가구)까지 합치면 총 2277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이다.전용면적은 59㎡와 79㎡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정관 동원로얄듀크 1차는 모든 가구가 3면 발코니 신평면 설계를 채택했다. 일반적으로 2개인 발코니를 3개 면으로 늘리면 공사비가 현저히 높아지지만 소비자들에게 유리하다.조망권 확보를 위해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동원로얄듀크 바로 옆에는 정관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자연하천인 좌광천 자연생태학습공원이 있다.동원개발 관계자는 “동원로얄듀크는 정관신도시에서 유일하게 좌광천과 접해 입주민들이 내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