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진 롯데리아 대표가 26일 ‘포브스 최고 경영자 대상 시상식’에서 고객만족부문 대상을 받았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조 대표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T.G.I.프라이데이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4개 사업부문에서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 극대화와 국내 외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점을 가장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2008년 취임한 조 대표는 다른 외식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과 경제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롯데리아의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다. 2000년대 초부터 기존의 패스트푸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QSR(퀵서비스 레스토랑) 브랜드를 지향했다.

롯데리아는 고객만족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고객의 욕구(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카페형 매장 운영하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의 노하우를 접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커피류와 와플, 치즈스틱 등과 같은 고급 디저트는 기존 패스트푸드 업체와 확실히 차별화된 제품들로 많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신시장 개척을 통한 매출증진뿐만 아니라 국내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날 롯데리아는 대표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와 피플인사이트에서 선정한 대표브랜드상 패스트푸드부문에서도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로써 롯데리아는 2011년 4월말 기준, 퍼스트브랜드대상, 브랜드파워 1위, 대한민국브랜드스타, 2011국가브랜드대상,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대표브랜드상에 이르기까지 총 6개의 수상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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