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바이오제약 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초대 대표이사에 김태한 삼성전자 신사업팀 부사장(54 · 사진)이 20일 내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엔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가 40%씩 지분을 투자하고,삼성물산과 미국 바이오제약 서비스 업체인 퀸타일즈가 10%씩 지분을 갖는다.

삼성은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8만평 규모의 생산라인을 건설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송도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사진 구성을 마친 뒤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