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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자살예고, 누리꾼들이 또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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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의 누리꾼들이 젊은이의 자살을 또 한번 막았다.

    16일 오후 @KoW*****를 쓰는 한 누리꾼은 "종이가 없어 유서를 트윗으로 남긴다"며 강원도에서 군 복무를 하는 형과 부모, 친구들에게 남기는 글을 올렸다.

    이러한 트윗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트윗 기능을 이용해 자살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전파했고, 실제 행동으로도 이어졌다.

    @peacepeace****은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연락했고 군부대에도 연락해보겠다"는 트윗을 올렸고, @Baruns****는 "3사단에서 연락왔습니다. 형을 통해 연락해서 안전을 확인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라는 내용의 트윗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후 당사자 @KoW*****는 "군 관계자분, 경찰, 소방서, 그리고 트위터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누구에게나 꽃이 필 날이 올 것이고 그날이 오면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는 사실을 명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한편 지난 2월에도 한 청년이 트위터와 싸이월드 블로그에 자살을 예고했으나 누리꾼들의 노력으로 목숨을 지켜낸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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