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브렌든 스틸 단독 선두

김비오(21·넥슨)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달러) 3라운드에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김비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파72·7천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의 어수선한 스코어카드를 적어냈다.

7오버파 223타가 된 김비오는 데이비드 듀발(미국)과 함께 공동 74위로 밀려났다.

전날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순위를 공동 57위로 끌어올렸던 김비오는 컷을 통과한 78명 가운데 하위권으로 처졌다.

올해 투어 신인 브렌든 스틸(미국)이 7언더파 209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2년차 캐머런 트링게일(미국)이 1타 차 단독 2위로 스틸의 뒤를 쫓고 있다.

◇3라운드 주요 선수 순위
1.브렌든 스틸 -7 209(69 72 68)
2.캐머런 트링게일 -6 210(71 71 68)
3.케빈 채펠 -5 211(68 73 70)
브랜트 스니데커 (69 72 70)

74.김비오 +7 223(78 69 76)
데이비드 듀발 (75 72 76)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