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의 주인공 성유리가 여고생으로 깜짝 변신했다.

다음달 11일 첫 방송되는 '로맨스 타운'에서 노순금 역을 연기하게 되는 성유리는 최근 촬영 현장에서 거친 입담과 몸이 앞서는 여고생 모습을 선보였다.

극중 여고생 노순금은 남학생보다 더 거칠고 당돌한 캐릭터로, 기존 성유리의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또한 성유리는 툭툭 뱉어내는 사투리와 껄렁껄렁한 모습과 상반되는 상큼한 교복 패션도 선보여 원조 걸그룹 핑클 시절의 앳된 그 미모를 그대로 재현해 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성유리의 대변신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성유리 또한 몸을 사리지 않는 망가짐을 펼쳐내는 등 노순금에 대한 열혈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첫 촬영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로맨스 타운'은 KBS 2TV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5월11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uo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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