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지하철 9호선의 급행열차 운행 횟수를 10회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출근시간대 급행열차 운행 횟수는 신논현역과 김포공항 구간은 하루 4회, 가양역과 신논현역 구간은 6회씩 늘어나 열차 간격이 평균 20분에서 12분으로 줄어듭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조치로 9호선 급행열차의 수송 능력이 하루 7천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말 9호선의 전동차를 증차해 급행열차의 운행 간격을 7분으로, 일반열차는 5.2분으로 줄일 방침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