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내 이진근린공원과 SK에너지 인근 부지가 산업용지로 본격 개발된다.

울산시는 28일 지역 기업체의 공장부지난 해소를 위해 온산국가산업단지내 온산읍 이진 근린공원 30만3000㎡와 남구 고사동 SK에너지 인근 부지 9만5000㎡를 산업용지로 개발하기위한 민간 사업시행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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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공고를 통해 이진근린공원 개발은 군부대 이전과 대체공원 조성, 공장용지 조성비용 등 총 사업비 1071억원을 조달할수 있는 업체를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신용평가 등급과 부채 비율 등 재정 건전성과 고용인원,연간 수출액 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4월22일까지 3개사 이내의 우선협상 기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유치업종은 1차 금속제조업과 금속가공품, 기계및 장비 제조업, 선박 건조업 등이다. SK에너지 인근부지는 석유화학제품 제조업으로 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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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또 매곡 2ㆍ3차와 중산2차 산업단지의 총 75필지 38만8445㎡에 대한 분양도 4월15일까지 받는다. 입주대상 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으로 외국인 투자기업과 수도권에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는 업체에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분양가격은 매곡 2ㆍ3차 ㎡당 36만2000원, 중산2차 ㎡당 34만6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