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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수출길 막힌 파프리카 28% 급락…"캐논 카메라 웃돈 줄테니 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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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 판매 크게 늘어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국내 상품 가격도 크게 출렁이고 있다. 수출길이 막힌 파프리카는 경락 가격이 일본 지진 발생 전보다 최대 28% 급락했다.

    20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노랑파프리카(上品 기준) 5㎏들이 한 상자 경락가격은 2만1343원으로,일본 지진이 발생하기 직전인 10일보다 19.2% 하락했다. 빨강파프리카도 2만1198원으로 27.9% 급락했다.

    파프리카는 연간 생산량(3만4000t)의 절반가량을 일본에 수출한다. 그러나 일본 지진 이후 수출 물량이 줄어들면서 국내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원기 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기획팀장은 "일본 현지 운송 사정도 안 좋고 냉장에 어려움이 있어 업체별로 수출이 30~40%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 전자상가에서 판매되는 PC용 반도체 메모리칩 가격은 크게 올랐다. 전 세계 반도체 웨이퍼의 60%를 생산하는 일본이 타격을 받으면서 웨이퍼 수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세민시스템에서 판매하는 삼성전자 DDR3 2GB는 3만2000원으로 한주 전보다 28% 올랐다.

    남대문시장의 카메라 가격도 올랐다. 캔카메라 관계자는 "캐논 EOS 550D는 본체와 렌즈를 합해 90만원 초반이면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100만원은 줘야 한다"며 "도매물량이 아예 사라지다 보니 10~20% 웃돈을 주고 물건을 구해 달라는 손님도 있다"고 말했다.

    소금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일부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롯데마트에선 지난 18~19일 소금 매출이 한주 전보다 129% 증가했다. 이마트에서 5~19일 판매된 소금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가량 늘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일본의 방사선 누출 여파로 소금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현재 재고는 충분한 상태" 라고 설명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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