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원전 확대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현재 가동 중인 21기의 원전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원전 정책을 재검토할 시점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부는 원전 비중을 현재 36%에서 59%로 늘리기 위해 2021년까지 9기를 추가로 짓고 2030년까지 8~10기를 더 지을 계획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