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서는 21개 남자프로골프대회가 열린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18일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한국프로골프투어는 오는 31일 제주 오라CC에서 열리는 티웨이항공오픈을 시작으로 유러피언투어와 공동 주최하는 발렌타인챔피언십을 포함해 올해 21개 대회를 치른다. 총상금은 143억원이다.

이는 국내 투어 사상 연간 최다 대회 수와 최고 상금액이다. 종전 최다 대회는 2008년의 20개，최고 상금은 지난해의 115억원이었다.

정규투어 출전권이 없는 선수들이 나가는 챌린지투어는 10개 대회에 총상금 7억원,아카데미 투어는 8개 대회에 총상금 8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