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품 부족에 루이지애나주 시리브포트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GM은 이날 회사 웹사이트에 이 같이 공지하고 오는 21일부터 1주일간 트럭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북미 지역의 다른 공장들은 정상 가동된다.

시리브포트공장은 쉐보레 콜로라도 및 GMC 캐논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곳이며 92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작년 미 시장에서 콜로라도는 2만4642대, 캐논은 7992대가 각각 팔렸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