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광희가 '슬로어답터(Slow Adopter)'로 밝혀졌다.

18일 음악포털 벅스의 '스타와 함께 하는 보이는 생방송'에 출연한 광희는 팬들과 전화데이트 코너 중 최신 스마트폰 사용법을 몰라 그만 실수로 휴대폰을 꺼뜨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광희가 휴대폰 사용법을 모르는 것은, 아이돌로 성공하기 위해 휴대폰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

멤버들은 "1년 반 전, 휴대폰을 스스로 반납하며 결의를 다졌다"며 "음악방송 1위를 할 때까지 핸드폰과 사생활도 반납한 채 활동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었다"고 설명했다.

광희의 실수에 팬들은 "실수도 귀엽다" "그렇게 큰 결의가 있다면, 슬로어답터라도 괜찮다"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17일 정규 1집 음반 '러버빌리티(Lovability)'를 발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