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코미디 '적과의 동침'이 4월 21일로 개봉일을 확정함과 동시에 주연배우 김주혁, 정려원을 비롯 최고의 코믹 트리오 유해진, 김상호, 신정근이 총출동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적과의 동침'은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총 들고 들어온 적도 밭 갈며 눌러 앉게 만드는 석정리 사람들의 순박하고 유쾌한 로비작전을 담은 영화.

이번 영화에서는 이 시대의 로맨티스트 김주혁과 최고의 패셔니스타 정려원이 각각 첫사랑의 순정을 간직한 인민군 장교와 순박하면서도 당돌한 석정리 최고의 신여성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씬스틸러 유해진-김상호-신정근이 결성한 코믹트리오와 미친 존재감의 원조 변희봉, 그리고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 양정아까지 명품 조연군단이 총출동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한국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포스터 2종을 공개, 첫 번째 포스터는 석정리 최고의 신여성 ‘설희’(정려원)가 인민군 장교 ‘정웅’(김주혁)을 당돌하게 바라보며 “전쟁 안해유”라고 묻고 있는 장면을 담고 있다.

치열한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총 대신 메주와 소쿠리를 품에 안고 있는 엘리트 인민군 ‘정웅’과 그런 ‘정웅’을 바라보는 ‘설희’, 그리고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코믹트리오 ‘백씨’(김상호), ‘재춘’(유해진), ‘봉기’(신정근)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두 남녀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엉뚱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사건들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두 번째 포스터는 ‘설희’와 코믹트리오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같이 살래유?”라며 엘리트 인민군 장교 ‘정웅’에게 순박한 로비작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을 담아내고 있다.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총 들고 들어온 적도 밭 갈며 눌러 앉게 만드는 석정리 사람들의 순박하고 유쾌한 로비작전을 다룬 '적과의 동침'은 오는 4월 21일 관객몰이에 나선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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